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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비싼 햄프로 만든 클러치백이에요.
햄프린넨은 원단 자체로 빛이 나죠~
굳이 수를 놓지 않아도 햄프의 매력은 충분하답니다.
아는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햄프 소량
제가 업어왔지요~
색상도 예쁘고,
촉감도 부드러워 햄프랍니다.
원단 사진이 없네요.
한쪽으로 붉은 줄이 있는 햄프예요.
최대한 원단 사이즈에 맞추느라 레드 3줄을
이어서 6줄로 만들었어요.
햄프는 직접 만져보고 구입해야죠~
예전에 사진만 보고 구입한 햄프..
받아보니 정말 포대자루 뻣뻣한 것보다 더 심해요.
결국 가방으로는 만들 수 없고..
엄청 거칠고...
결국 애물단지가 되었어요.
프랑스자수는 DMC4번사와 울사를 이용해서
꽃다발을 수놓았답니다.
DMC4번사를 이용해 캐스트온스티치로
꽃 모양을 만드니, 폭닥 폭닥한 꽃이 완성되었어요.
뒤쪽엔 이니셜 자수 간단하게
포인트로 수놓았구요,
옆쪽에 원단 고리를 만들어서 스트랩도 달 수 있어요.
클러치백 밑부분은 퀼팅으로 입체감을 살렸어요.
안감은 엔틱한 플라워 원단으로
지퍼 안주머니 만들어서 완성했어요.
A4 사이즈 책 크기와 비교해 보세요.
부드러운 햄프린넨에 울사꽃~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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