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등반한 한라산.
성판악코스로 등반했어요.
예약 필수!!!
준비물
등산모자, 스틱, 선크림, 생수 2병(전투식량 드실 거면 1병 추가), 간식(식사류), 물티슈, 무릎 보호대, 쓰레기봉투
한라산 등반 예약하기
한라산은 성판악과 관음사 두 곳 중 선택해서 예약하세요.
등산 초보라 완만한 성판악으로 예약.
왕복 10시간코스입니다.
예약하면 예약 완료 톡이 오는데 캡처해 놓으면 편리해요.
한라산 입장 시 QR 코드와 신분증을 꼭 보여주셔야 입산 가능!!

4월 21일 등반, 진달래 대피소 위쪽으로 눈이 있었어요.
아이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려올 땐, 미끄러워서 스틱이 있어서 수월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스틱 꼭 챙기시면 좋은 것 같아요.
중간에 속밭 대피소, 진달래 대피소 두 곳에서 화장실 이용 가능.
화장실 외에 휴지통이 없으니 각자 쓰레기는 잘 챙겨서 내려와야 합니다.
대피소에서는 아무것도 판매하는 게 없어서 각자 간식이나 식사류도 챙겨서 올라가세요.
아침 6시 50분 정도 주차장 도착.
월요일이라 주차는 수월하게 했어요. 일찍 안 오시면 만차입니다.




예약 확인 후 등반 시작.
어제 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약간 비가 내려 촉촉한 날씨예요.

열심히 오르다 보면 도착하는 솥밭 대피소.
꼭 화장실 이용하기.

다시 열심히 도착한 진달래대피소
여기까지는 길이 조금 더 힘든 코스 같아요.
초보 기준입니다 ㅎㅎ
이제 정상까지 화장실 없음.

진달래 대피소 지나니 아직 녹지 않은 눈도 있어요.
다행히 아이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내려올 땐 스틱의 없으면 미끄럽더라고요.
정상이 가까워 올수록 숲은 사라지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장각을 끼고 왔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가 들정도로 스틱을 잡은 손등이 많이 탔어요.
정말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정상에 도착한 엄청난 사람들,
촬영대기줄이 20분 이상 기다린 것 같아요.
그래도 5시간 올라왔으니 기다려야죠^^
정상에서 2시 30분엔 하산해야 한다는 방송이 자주 나옵니다.
백록담 구경할까요? ㅎㅎ
멋져요~ 날씨가 정말 맑아서 행운이었어요.
열심히 올라온 보람이 있어요.
정상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인증하기.
자, 이제 부지런히 하산하기.
생각보다 더 힘든 시간이에요.
무한반복 내려가기. 다리는 더 아프고 힘든 시간이 길었답니다.
무릎이 안 좋아서 자주 쉬면서 내려왔어요.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게 더 힘든 산행 같아요.
그래도 한라산 등반 성공의 기쁨을 안고
완주하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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