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딸과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광화문 광장에 들렸어요.
1년 9개월 만에 개장한 광화문 광장,
뉴스에서 소식만 듣고 처음 방문해 봅니다.
비가 그치고 서울은 엄청 덥더라고요.
그늘은 선선한 날씨고요.
미리 어떻게 바뀌었는지 찾아보고 갔으면
조금 더 알차게 보고 왔을 텐데
급한 대로 go go~
포스팅 전에 서울시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네요.
미리 설명을 보고 즐기면 좋을 것 같아서 퍼왔어요.
더운 날씨라 분수대엔 아이들이 많아요.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 분수대가 생겼어요.
멀리서 보면
이순신 장군님이 아이들 노는 거 보고 계신 듯 ㅎㅎ
세종문화회관 쪽 인도와 광장이 연장되면서 숲을 조성해 놓았네요.
그늘진 곳곳에서 시민들이 책도 보고, 폰도 하고,
빈 의자가 없더라고요.
교보문고 쪽에서 광화문 쪽까지 걸어 보았는데
공원이 만들어진 곳, 그늘진 곳엔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북쩍이에네요.
중간에도 분수대가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중~
광장 중간쯤 스타벅스가 있네요.
대박 자리 같아요.
앉을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바깥에서 잠시 쉬면서
시원한 음료 한잔.
세종문화회관 앞 넓은 데크가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쉬다 왔어요.
저 의자 너무 편하더라고요.
광화문 쪽으로 걷다 보면
발은 담글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꾀 길게 만들어져 있네요.
샌들 신었으면 시원하게 들어가고 싶을 정도!!
유적지도 볼 수 있고요.
물이 흐르는 이곳은 "역사물길"이라고 합니다.
조선 건국이래 오늘까지 630년을 역사를 630개의 돌에
주요 역사 내용을 새겨 놓았다고 해요.
좋은 아이디어인듯한데..
물이 흘러서인지 흰색이 벗겨지고 있어서...ㅠㅠ
광화문광장을 걷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으니 걷다가, 쉬다가~
많은 시민들의 쉼터인듯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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