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녀온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에 일이 있어서 자주 들리는 편인데
아울렛은 한 번도 안 들어 가봤어요.
마침, 고1 딸아이 시험 마치는 날 쇼핑하러 갔답니다.
나이키 매장이 있는 b-1 블록에 주차하고,
우선 점심 먹으러 A블록으로 도보 이동했어요.
건물들이 떨어져 있어서... 장단점이 있네요.
날씨가 좋을 때 산책하듯 걸을 텐데,
요즘처럼 뜨거운 햇볕에 힘들어요.
그리고, 비가 오면 더 싫을 것 같기도 하고요.
매번 지나가던 길은 다른쪽이었는데,
안쪽에 들어와 걸어보니, 나름 좋았어요.
선선할 땐 사진 찍을 곳도 많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기저기 포토죤이 있어서 저희도 몇 장씩 찍었답니다.
지나는 길에 로봇 바리스타가 있어서
한참 봤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점심 식사하고 먹어보자 했는데, 결국 너무 더워서 다시 갈 수 없는 거리 ㅠㅠ
패스~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점심식사하러 후쿠오카 함바그에 갔어요.
이쁘고, 신기한 곳 좋아하는 딸아이 취향에 맞추어
선택한 곳이에요.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와 피클은 정말 별로였어요.
물기도 없이 말라서...
이런 부분은 기본인데, 아쉽더라고요.
여자 3명이라 꼭 샐러드가 있어야 해요.
사진과 다른 샐러드.
먹다 보니 양상추가 아닌, 상추가 대부분,
너무 실망... 뭐라 하고 싶었지만, 딸 기분 맞춰주느라 꾹꾹 참고 왔어요.
저는 함박 토마토파스타,
평범한 파스타 맛이에요.
함박 + 파스타 양이 적지는 않더라고요,
에그 함바그 M 사이즈,
여러 메뉴를 같이 시켜서인지 S 시켜도 될듯했어요.
그리고, 옆에 스톤에 함바그를 구워 먹는 거라
엄청 뜨거운 스톤이 같이 나와요.
그래서, 옆에 있는 계란은 일부분 너무 타서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담에 간다면, 에그 아닌 걸로 주문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부챗살 스테이크도 구워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먹는 재미가 있는 후쿠오카 함바그,
저희는 재방문 의사는 없어요. 한 번쯤 가볼 만은 한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스포츠 매장으로 부지런이 이동했어요.
잠시 들린 아디다스 매장,
저희가 찾는 아이템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후기가 너무 좋아서 들린, 나이키 매장
조금 실망하고 왔답니다.
여성의류는 너무 적고,
아이템도 다양하지 않았어요.
신발도 우리가 찾는 디자인이 없어서
구경만 했어요.
휠라에서 반바지 하나 구입하고
그냥 정상매장 세일할 때 근처에서 구입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
쇼핑만 하고 구입한 건 별로 없는 일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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