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랑스자수 수틀 액자 마무리하는 방법입니다.
수틀에 맞추어 예쁘게 수를 놓으시고,
뒷부분은 어떻게 마무리 할까??
궁금하시죠?
프랑스자수 브로치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펠트지"
수틀 중에 안쪽의 작은 틀에 맞추어 동그라미를 그려주세요.
동그라미 모양대로 잘라주시면 돼요.
이때, 동그라미 그려준 안쪽으로 조금 작은 듯 잘라주시면 마감할 때 편리합니다.
그리고, 원단을 미리 잘라주어도 되지만,
저는 요렇게 한답니다~
자수 위치를 맞추어 예쁘게 수틀에 끼운 후
수틀을 잘 조여주세요.
조여주신 모양대로 완성이 되니 수놓은 위치를 잘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유분 원단을 2.5cm~ 3cm 남겨주고 잘라냅니다.
저는 원단이 조금밖에 없어서 사이즈가 작아요.
참고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원단을 일정하게 잘라낸 후, 튼튼한 실로 둘레를 홈질해 주세요.
처음 시작할 때 매듭을 잘 지으시고,
되박음질 하듯이 원단에 잘 고정후 홈질을 시작하시면 돼요.
나중에 잡아당길 때 고정이 약하면 풀어져 버려서
다시 홈질해야 하거든요^^
이때, 홈질에 사용하는 실은 퀼트실이나
나일론사를 사용해 주세요.
일반 재봉사 면실은 잡아당길때 잘 끊어진답니다.
홈질은 원단과 비슷한 색상으로 선택하세요.
둘레를 한 바퀴 홈질한 후, 잡아당겨주세요.
원단이 잘 오므려 들게 잡아당겨 주시면 됩니다.
자~ 이 상태에서 마무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지금 상태는 원단에 홈질한 모양대로 물결이 생긴 상태라
뒷부분에 펠트지를 덧대면 조금 들떠요~
저는 조금 더 튼튼하게 마무리할게요.
열심히 수를 놓았으니 뒷부분까지 퀼리티 있게 마무리하면 좋겠죠^^
잘 잡아당긴 후, 되박음질 하듯이 바늘로 매듭 대신 살짝 원단에 실을 고정해 준 후,
사진처럼 서로 대각선 방향을 왔다 갔다 하면서
더 짱짱하게 잡아당겨 주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수틀은 지름 18cm정도 되기 때문에
뒷부분 고정할 때 실도 많이 들어요.
길게 끼워서 사용하시고,
비싼 퀼트실보다는 나일론사 하나 구입해 놓으셨다가
이럴 때 사용하면 저렴하답니다.
어쩔 수 없이 면사를 이용하신다면,
두 겹으로 작업하시고,
끊어지지 않게 힘 조절을 잘하셔서 잡아당겨 주세요.
저도 이번 액자는 면사 2겹으로 마무리했어요.
대각선을 고정해 주니 물결모양 원단들이 조금 얌전해졌어요.
그다음은 미리 잘라 놓은 팰트지를 마무리한 수틀 위에 얻고
시침핀으로 살짝 고정해 주세요.
펠트지 자를 때 조금 작게 잘랐기 때문에 원단이 살짝 보여야 정상이에요.
사진처럼요.
고정된 펠트와 원단을 감침질로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원단이 살짝 보여야 바느질 하기 편리하더라고요.
마무리된 바느질 모양이에요.
정말 깨끗하게 뒷부분이 가려졌죠^^
옆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마무리 할때 대각선으로 고정을 해주었기 때문에
들뜨는 현상도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되었어요.
여러분도 예쁘게 수놓고,
예쁘게 마무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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