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 제거방법, 니트 보풀제거 꿀팁!!

 

 

니트 종류의 옷을 입다 보면 마찰에 의해서 생기는 보풀이 많아요.

원사의 종류에 따라 유독 보풀이 심하게 생기는 니트도 있고요.

 

 

오늘 아들방 베개커버 교체하다가

메모리폼 베개커버에 생긴 보풀이 너무 보기 싫어서

제거했어요.

 

요즘은 일반베개보다 라텍스나 메모리폼 베게 많이들 사용하시죠~

베개 특성상 커버도 니트 소재로 만들어졌답니다.

그래야 목베개는 베었을 때 무게에 따라 편안하게 모양이 잡이죠^^

 

 

 

오랜 전에 니트 소재로 만들어준 아들 베개커버.

보통 다이마루라고 부르죠~

똑같이 2개 만들었는데 남편 꺼는 괜찮은데, 아들 것만 보풀이 심하네요.

 

 

그리고, 

제가 입고 있는 니트류에 생긴 보풀도 같이 제거했답니다.

 

 

지금부터 보풀 제거 방법 보여드릴게요.

아주 간단하지만,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답니다.

 

 

 

 

 

오늘 보풀 제거에 필요한 도구는 일회용 면도기입니다.

물론 새것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칼날이 잘 들어야 옷에 손상 없이 보풀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제옷의 소매 부분입니다.

마찰이 많은 부분이라 보풀이 일어나 있네요.

소매 부분 보풀을 제거해 볼게요.

 

 

 

 

우선 보풀 제거할 부분을 평평한 곳에 펴주세요.

뒷부분에 옷이 접혀 있어도 안됩니다.

 

 

 

 

일회용 면도기로 제거할 건데요, 

옷에 결방향에 맞춰서 제거해야 옷에 손상도 덜하고 제거가 잘된답니다.

 

 

옷의 결방향은 우리가 입는 옷의 세로 방향이라고 보시면 돼요.

 

 

 

세로 방향, 결방 향으로 짱짱하게 아래위로 늘려주세요.

면도날로 밀어서 제거하기 때문에 평평하고, 짱짱하면 수월하답니다.

느슨할 경우 면도날에 옷이 밀리면 칼날에 올이 잘릴 수도 있어요.

낭패죠...

조심하면서 제거하세요.

 

혼자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짱짱하게 늘려준 후 제거하면 좋아요.

 

 

 

옷의 세로결을 따라 면도기를 살짝 눌러가면 긁어주세요.

그러면 보풀이 제거됩니다.

조금 해보시면 옷에 따라 어느 정도 힘을 주어 면도날을 움직일지 알게 되실 거예요.

칼날에 뭉친 보풀을 떼어내면서 계속 보풀을 제거해 주시면 돼요.

 

 

그리고,

주의사항!!

 

솔기 부분입니다.

어느 부분 보풀을 제거하든 앞판과 뒤판이 이어진 부분,

소매가 이어진 부분등...

솔기 부분은 더욱 조심히 제거해 주세요.

안쪽에 시접이 있기 때문에 울퉁불퉁하겠죠?

이 부분이 면도칼에 의해 옷을 자를 수도 있어요.

시접 부분도 평평하게 펴시고,

가능한 힘을 조금 빼서 천천히 

면적을 조금씩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저도 자신감 있게 제거하다가 솔기 부분에서 옷감이

잘린 적이 있어요.

조심하세요~

 

 

 

이렇게 보풀이 일어난 부분을 일회용 면도기로 제거했답니다.

 

 

 

보풀을 제거한 부분은 깨끗하죠^^

제거된 보풀은 손으로 떼어내거나, 테이프로 제거해도 좋아요.

 

 

다음은..

사진으로 보여드리기 민망하지만,

다이마루에 일어난 보풀입니다.

아들 베개커버요, 자면서 도리도리를 하는지..

왜 이리 보풀이 많이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방법은 동일합니다.

결방향으로 쫙~ 늘려준 후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시면 돼요.

 

결방향 구분이 어렵다면 

가로, 세로 늘려보세요.

더 안 늘어나는 쪽이 결방향입니다.

 

 

 

 

 

오~ 원단이 밝으니 확연하게 보이네요.

저렇게 제거하시면 되요.

 

 

 

 

예전에 보풀제거기를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큰 보풀은 제거되지만,

작은 보풀은 제거가 잘 안되더라고요.

큰 보풀은 조심히 가위로 잘라내도 되지만, 작은 보풀은 제거가 잘 안돼요.

이렇게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시면

깨끗한 새 옷으로 입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조심조심 제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