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찌꺼기 활용법, 제로웨이스트 작은실천!!

요즘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일회용품들도 무척 많죠.

 

저도 집에서 재활용하다보면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비닐봉지 등...

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저희는 배달음식을 거의 시켜 먹지 않지만...

장 봐오면 나오는 쓰레기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오늘은 환경을 생각한 작은 실천중에 하나로

커피찌꺼기  활용법중 하나입니다.

 

간혹 커피전문점에 가면 커피찌꺼기 필요하시분 가지고 가라고 입구에 놓아두는 곳들도 있죠.

 

커피찌꺼기 활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1.  방향제

2. 화분거름

3. 프라이팬 기름제거용 등...

 

오늘은 기름제거용의 활용 같은 방법입니다.

일회용 배달 많이 시킬 텐데요.

저희 집은 간혹 딸아이가 마라탕을 포장해 올 때가 있어요

다 먹고 나면 일회용기에 기름이 엄청 범벅이더라고요.

플라스틱은 재활용을 해야 하고...

씻기도 해야 하는데... 고추기름을 휴지로 닦아내도 수세미게 기름범벅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커피 찌꺼기 활용해 보세요.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커피찌꺼기입니다.

우선 잘 말려서 보관을 해야 해요.

수분이 있으면 곰팡이가 핀답니다.

잘 마를 수 있게 가끔씩 뒤집어주며 말려주세요.

 

지난번에 욕심내서 많이 가지고 와서 그냥 놔두었더니 곰팡이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기름 잔뜩 묻은 일용용기 닦아 볼게요.

 

 

우선 휴지로 대충 닦아주세요. 마라탕 담아 온 그릇이라 고추기름이 

많네요...

 

 

커피 찌꺼기를 넣어 주고 사이사이 기름을 닦아 줍니다.

일회용기에 홈이 많아서 고무장갑 끼면 불편하더라고요.

 

 

 

 

대충 보아도 붉은 기름들이 커피찌꺼기 의해서 사라진 게 보이죠?

사이사이 커피찌꺼기로 닦아주고 

꼭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개수대에 그냥 흘려보내면 하수구가 막힐 수도 있겠죠?

잘 털어서 쓰레기통에 버려주고,

 

 

 

나머지 조금 남은 건 물로 닦아주면 붉은 기름들이 거의 다 사라진 게 보여요.

 

 

이제 수세미로 세제 없이 사이사이 닦아주면 끝이랍니다.

 

주방세제 없이 커피찌꺼기로 기름 싹 닦아낼 수 있어요.

 

커피찌꺼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기^^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