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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집에서 만들어 먹는 호떡

by 민트좋아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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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붕어빵 다음으로 생각나는 간식이 호떡이에요.

 

예전에 붕어빵 만큼 호떡 파는 가게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호떡가게 찾기는 아주 힘들더라고요.

 

가끔 장 보러 갈 때 동네 슈퍼에서 호떡믹스를 찾아보니

없더라고요.

대형마트 장 보러 갔다가 호떡믹스 있길래 하나 구입해봤어요.

 

 

 

 

 

제조사 이름은 낯설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이 구입하게 되었어요.

비교할 수 있는 다른 브랜드 제품들이 없었거든요.

우선 380g 8개 만들 수 있네요.

우선 만들어서 먹어보고 더 구입하기로~

 

 

 

 

오래전에 만들었던 기억과 조금 다르네요.

그때는 이스트에 녹인 물... 그리고,

뚜껑 덮고 어두운 곳에서 한참 발효를 시키면

술빵처럼 부풀어 오른 반죽이 기억나거든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두 번째 그림에 밀대? 가 그려서 있어서

뭔가 틀리다 싶더라고요.

 

잘 모르니까 레시피대로 미온수 170g에 이스트를 넣어 잘 녹인 후,

호떡 믹스에 넣고 잘 반죽하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약 5분간 반죽하기.

발효과정이 따로 없네요.

 

반죽한 사진은 없지만..

설명대로 170g의 물에 반죽을 하니 

처음엔 물이 모자란 느낌이었어요.

질퍽하게 손에 반죽이 묻지 않아서 편리하긴 했지만,

칼국수 반죽하는 느낌으로 되직하더라고요,

 

이것이 맞는 것인가?

 

이 정도 되직한 반죽이라 밀대 그림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반죽한걸 8개로 나누어 

호떡 속을 넣고 만들어 봤어요.

 

 

 

 

다행히 누름 쇠는 집에 있어서 편리하게 만들 수 있었답니다.

예전엔 호떡 마니아였거든요.

 

반죽이 되어서 누를 때도 예전에 만들었던 느낌과 많이 달랐어요.

 

 

 

총평~~

만들어 먹어보니 반죽이 퍽퍽하다.

시장 호떡이 먹고 싶어 짐..

기름을 듬뿍 뿌려서 만들면 좀 나으려나..

 

다음날, 

만들어 놓은 거 전자레인지 돌려 먹으니

훨씬 부드럽고 맛나다.

ㅎㅎ

 

 

다음에는  다른 호떡믹스로 만들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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