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이 쉬운 앵글 선반 - 스피드랙 설치 후기

작업실에 짐 정리를 위해 앵글을 찾고 있어요.
예전에 사용하던 앵글은 가로 세로 부분은 나사로 조여서
조립해 나가는 앵글이었죠.
엄청 무겁고 조립이 힘든 단점이 있지만,
반면에 비교할 수 없이 튼튼한것도 사실입니다.


제 작업실에 보관할 물건들은 많이 무겁지는 않아요.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골릴라렉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어마어마한 무게 때문에 고민하다가 패쓰했어요.
가격 면에서 엄청 구입하고 싶었던 앵글입니다.



고민하던 중 요즘 유행하는 스피드렉 구입했어요.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제가 구입한 사이즈는 가로 120cm, 세로 180cm입니다.
사이즈가 커질수록 금액도 올라가요.
여기저기 가격 비교해서 14만 원 중반으로 구입했어요.

앵글 부분과 중간 선반(나무) 부분이 따로 배송됩니다.
저는 3일 안에 두 가지 모두 배송되어 도착했어요.

스피드랙

사진 속 세워진 넓은 면적의 택배가 나무판입니다.
그리 무겁지는 않아요.
아래 쪽이 앵글이에요. 엄청 무겁습니다.
후기에 보면 앵글 끝 모서리 부분이 택배 오면서 약간씩 찌그러져 배달되었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되었는데,
택배 뜯어보니 제게 온 앵글은 다행히 온전한 제품이었습니다.

스피드랙

차곡히 잘 포장되어 있네요.
아래, 위 부분에 따로 보강되게 택배가 포장되어 있지 않아
배송과정에서 찌그러지는 경우도 있을 듯합니다.

우선 모양이 어떤지 알고 있기 때문에
앵글 개수랑 부품이 있는지 확인했어요.
ok~~

스피드랙

선반은 총 5단으로 주문했답니다.
선반도 수량이 맞게 잘 왔습니다.

스피드랙

조립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우선 설명서에 잘 나와 있지만, 조금 더 쉽게 조립하려면
설명서 보고 기본부품 명칭과 모양을 확인 후,
제공되는 동영상만 보아도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앵글 높이가 180cm,
앵글 두 개를 연결해서 180cm를 만들어야 해요.
이 부분에 부품이 따로 있습니다.
그 부분만 잘 보시면 조립하기 쉬워요.

앵글 구멍에 상. 하 구분이 있습니다.
모양 구멍이 넓은 쪽이 윗부분이에요.
넓은 부분에 쉽게 끼우고, 고무망치로 좁은 부부에 두드려서 끼워주면 끝!!
간단하죠~

사진 속 작은 망치가 동봉되어 온 망치예요.
저 망치로도 충분이 조립이 되고요.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큰 검정 고무망치가 있어서
조금 더 쉽게 두드린 것 같아요.


처음 앵글 기둥을 세울 때 신발처럼 안전화가 있어요.
플라스틱 부품을 먼저 끼운 후 조립에 들어가면 됩니다.
안전화는 맨 아래, 맨 위 모두 끼워주면 돼요.

저는 맨 아랫부분을 조금 띄워서 조립했어요.
청소가 할 때 아랫부분도 할 수 있겠죠^^

스피드랙

사진 속 중간 열결 부분 보이죠~
4군데 모두 동일하게 끼워서 연결하면 주문한 높이가 나온답니다.
우선, 아랫부분 제일 윗부분 네모 모양으로 연결하고
중간 선반은 보관할 물건의 높이를 감안해서
앵글을 끼우면 됩니다.

스피드랙

사진처럼 모두 앵글을 끼웠으면,
나무판을 얹어주면 되요.

스피드랙

맨 위 부분은 앵글을 조립 후, 선반 보드를 얹은 후 안전화를 끼워주셔야 해요.
미리 끼우니, 보드가 잘 안 올려지더라고요.

스피드랙

선반 보드는 한쪽은 화이트, 반대쪽은 나뭇결 무늬로 되어 있어요.
저는 깔끔한 화이트면이 보이게 끼워주었어요.

스피드랙

제일 윗부분 선반 위치가 앵글 끝 부분보다 내려와 있죠?
저 모양대로 완성하니 예쁘지 않아서 안전화 빼고,
다시 앵글을 제일 위로 맞추어 끼워 주었답니다.

스피드랙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끝부분을 맞추어 조립한 앵글이 더 깔끔한 것 같아요.

그리고 훅을 3개 보내주셔서
우선 중간에 걸어주었어요.
이런 부품들도 앵글에 끼워 놓으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훅의 사용 용도가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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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후기

앵글이 가볍고 조립이 쉽다.
가벼운 만큼 좀 부실해 보이는 면도 있음.
무거운 물건 보관하기엔 약간 부적합.
처음에 기둥 4군데 세울 땐 한 분 더 있으면 좋아요.
(자꾸 쓰러짐 ㅋㅋ)

가정에서 사용할 정리용 선반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집 정리할 때 선반 필요하면 재주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