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맛집리뷰

광장시장 육회, 육회자매집 포장

by 민트좋아 2021. 6. 10.
728x90
728x90

 

 

 

동대문 원단시장에 들를 때면,

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광장시장에서 육회를 가끔 포장해 옵니다.

 

 

오늘은  육회 자매 집에서 육회 포장해 왔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걸어가는 길이 속도가 안 나더라고요.

 

종로 쪽으로 걸어가면 예쁜 화초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청계천 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여러 가지

잡화류나 부자재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반가운 광장시장 아치가 보이네요.

지난번에 다른 육회집에서 포장을 해봐서,

이번엔 육회 자매 집에서 꼭 구입하려고

한참 돌아다녔네요.

 

그냥 광장시장 먹자골목에 들어서면 보일 줄 알았거든요.

제가 못 찾는 건지..

큰 통로가 아닌 옆골목 쪽으로 있는 곳을 찾았어요.

육회 자매 집은 3호점까지 있다고 하는데

제가 들린 곳이 몇 호 인지는 모르겠어요.

 

종로 쪽으로 걸어서 우정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더라고요.

 

 

 

 

언제나 반가운 모습이죠~

특히 배고플 때 광장시장에 들어서면...

어디든 앉아서 먹어야 할 것 같은 유혹이 엄청 심해요.

날씨가 더우니 시원하게 국수를 먹고 싶더라고요.

 

겨우 겨우 참고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사진에 찍힌걸 보니 2호점이네요.

못 찾으시면... 어딘가 3호점이 있나 봐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3시 조금 지나서..

매장 안에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얼른 포장만 해서 왔어요.

 

 

 

육회 200g 15,000원입니다.

육회 가격이 이 정도면 괜찮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광장시장 육회 가격은 동일한 같아요.

그래도 회전율이 좋아서 신선할 거라 믿고 

가끔 들릴 때면 꼭 포장해 온답니다.

 

 

 

 

 

저는 육회를 좋아하지 않아요.

저를 제외한 남편, 아들, 딸 모두 육회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식구들이 좋아하니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엄마인가 봐요^^

 

 

 

 

 

아직까지 점심 식사를 못해서인지

좋아하지 않는 메뉴를 보면서 먹고 싶다... 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육회 포장엔 계란은 없어요~

어디나 똑같더라고요.

 

아이스팩을 믿고 더운 날씨에 포장완료~

 

 

 

 

육회 포장해 온 쇼핑백 문구가 맘에 드네요.

 

 

 

 

아이스팩과 함께 꽁꽁 싸주셨어요.

 

 

 

포장해서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다행히 아이스팩은 꽁꽁 얼어 있어요.

 

육회 자매 집은 육회랑 배를 따로 포장해 주시네요.

지난번에 다른 곳에서 포장해 올 때는 배 위에 육회를 같이

포장해 주셨는데...

집에서 먹어보니 배 때문에 단맛이 많이 나서

별로였어요.

이렇게 따로 포장해 주니 좋은 것 같아요.

기름장이랑, 고추. 마늘. 쌈장도 들어 있어요.

 

 

 

 

포장된 상태로 보면 양이 너무 적어 보여서

서운했어요. 

 

 

 

 

그래도 접시에 덜어 놓으니 서운함은 덜해진 것 같죠~

기름장이랑 섞으면 양이 적어 보이지는 않네요.

 

성장기 고등학생 두 명...

늘 먹어도 부족하니...

 

나중에 싱싱한 고깃집 찾아서

육회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요.

 

검색해보니,  정말 맛있는 시골 참기름이 필수라고 하네요.

 

 

육회는 먹느라 사진을 더 못 찍었어요.

집에 있는 노른자까지 얹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육회를 제일 좋아하는 딸~

 

친구들이랑 수시로 마라탕 먹으러 자주 만나는데

오늘은 메뉴를 바꿔서

다음엔 육회 먹으러 가야겠다고 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