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가족들과 함께 아이들 외할아버지 모신 청아공원에 들렸어요.
코로나 때문에 주말을 피해서 오길 잘한 듯합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내 맘에 드는 꽃 구입해서 아빠 앞에 놓아두고 왔어요.
그리고, 점심시간 파주 쪽 버섯전골 먹으러 갔답니다.
예전에 아들과 함께 가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난다고...
저희 집에선 거리가 멀기 때문에 설문동 쪽에 온 김에
버섯전골 먹으러 들렸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파주 쪽 버섯전골 먹으러 갔답니다.
예전에 아들과 함께 가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난다고...
저희 집에선 거리가 멀기 때문에 설문동 쪽에 온 김에
버섯전골 먹으러 출발~
주차장은 넉넉합니다.
두 번째 방문인데 모두 평일날 와서 그런지 주차장도 한산했어요.
원조 잔치국수, 신촌 국수 둘 중에 어떤 이름이 정식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검색하면 나오긴 하네요.
파주 신촌 국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
신발은 벗고 올라가야 해요.
안쪽에 입식과 좌식으로 되어 있어서 편하신 곳에 앉으면 좋을 듯해요.
평일 1시쯤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더라고요.
거리두기 때문에 어디 앉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저 안쪽 방으로 안내해 주셔서 저희 가족끼리 오붓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죠~
저희는 버섯 만두전골 3인분, 잔치국수 1인분 주문했어요.
반찬은 김치과 단무지
간단합니다.
물컵 대신 나온 그릇이 재미있죠?
왠지 막걸리 담아 마셔야 할 것 같은데 물컵용입니다.
버섯전골 푸짐하죠~
버섯은 두 종류가 들어 있어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그리고 아래쪽에 만두가 들어 있답니다.
만두는 미리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끓으면 만두 먼저 먹으면 좋아요.
터지기 전에요.
칼국수 사리도 같이 나오는데 마지막에 만두과 버섯 다 먹고 끓여 드시면 돼요.
잔치국수는 일반 멸치육수에 나온 것 같더라고요. 맛도 좋아요.
국수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먹다 보면 많은 양인지... 저희 딸은 배부르다고 하네요.
끓어오르면 버섯도 숨이 죽어서 자작하게 드시면 좋아요.
만두 먼저 먹고, 버섯은 간이 조금 베인 다음에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만두는 직접 만든 것 같아요.
고기 맛은 안 나고.. 두부 야채 만두 맛이 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판용 고기만두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고소한 두부 맛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육수 추가해서 칼국수 사리까지 먹으면서,
아들은 잔치국수 한 그릇 추가 주문했어요. 고등학생이라 먹어도 먹어도 배고플 나이인가 봐요.
개인적으로 비빔국수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랑 남편이랑 배불러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저희 4인 가족 배불리 식사하고 3만 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가성비 좋은 점심식사였죠~
다음에 방문할 땐 꼭 비빔국수 먼저 시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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