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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리뷰

북한산입구 맛집,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by 민트좋아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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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지난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북한산 입구로 점심 식사하러 다녀왔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운동삼아서 둘레길을 걸었어요.

은평 뉴타운에서 북한산 입구까지 간단한 둘레길로 가면 1시간 정도,

조금 운동삼아 더 걷고 싶으면 2시간 코스로 갈 수 있답니다.

저희는 많이 배고픈 상태라 1시간 코스로 걸었어요.

 

 

 

 

은평 뉴타운 아파트 단지를 지나, 한옥마을을 통과했답니다.

한옥마을보다 단독주택들이 먼저 보이네요.

날씨도 좋고,  개성 있는 주택들 구경도 하고, 걷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아요.

 

 

날씨가 좋아서 걷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바깥 도로로 걸으면 시간을 조금 단축해서 도착할 수 있어요.

여유가 있다면, 매연 많은 도로보다 안쪽 한옥마을로 걷는 걸 추천 들려요.

 

 

 

 

 

 

한옥마을을 지나면 진관사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저희는 둘레길로 빠져서 계속 걸었어요.

여기서부터 예쁜 길이 많이 보여요. 지금은 겨울이라 조금 썰렁하지만,

조금 지나면 푸릇푸릇한 멋진 길이 나온답니다.

옆쪽에 계곡도 있어서 여름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세요.

오래전 뉴타운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한산하고 좋았는데... 요즘은 북적북적 정말 많은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조금 더 지나면 물기를 끼고 다리로 연결된 둘레길이 나옵니다.

여기도 계절별로 예쁜 길이에요.  삼일절이 다가와서인지 태극기가 양쪽으로 꽂혀있네요.

왼쪽 건너편이 하나고등학교와 군부대가 있는 도로입니다.

 

 

 

 

둘레길을 따라 쭉 걸으면 입곡삼거리에서

잠시 찻길로 나왔다가 백화사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산길을 따라 북한 산입에 도착해요.

저희는 넘 배가 고파서 도로로 걸었어요.

 

 

 

 

 

 

 

예전엔 주차가 자유로웠는데 언젠가부터 차단기가 생겼어요.

식사 후 주차권 받아서 나오시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했어요.

맛있는 가야 밀냉면 칼국수~

 

주차는 식당 앞에 자리가 있으면 하시고,  사진에서 보이는 안쪽으로 더 들어가셔서 주차해도 상관없습니다.

꼭 주차권을 받아서 오세요.

계산할 때 차량 가지고 왔는지 꼭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해물칼국수 먹으러 왔는데...

오는 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걷다 보니 덥더라고요.

가게 안에 들어오니 더 덥고, 마스크도 하고 있으니 ..

그래서 칼국수 1개랑 물밀면 2개 시켰어요.

그리고, 아직도 크고 있는 아들을 위해 만두까지... 푸짐하죠^^

 

 

 

 

모든 걸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몸에 더위가 가시니 칼국수가 역시 맛있더라고요,

 

 

 

 

얼마 전까지 칼국수 7000원이었는데, 이제 가격이 8000원입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좋아요.

 

 

 

물밀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여름에 둘레길 걷고 물밀면 한 그릇 먹으면 정말 시원하고 좋아요.

물론 맛도 있어요.

부산이 고향인 친구와 함께 왔었는데 맛있는 밀면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밀면 두 개 시키니, 음식 나올 때 비빔밀면 맛보라고 서비스로 조금 같이 주셨어요.

이런 서비스도 너무 좋아요.

 

 

 

여러 가지 메뉴가 많은데 저희는 주로 칼국수와 밀면, 해물파전 정도 즐겨 먹는 메뉴입니다.

 

 

 

 

맛있게 모두 잘 먹었어요.

 

 

밀면 소스를 따로 판매도 하시더라고요,

칼국수도, 밀면도 자주 생각나는 맛이에요.

 

 

다음에 또 운동삼아 둘레길 걷고,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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