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점점 집에 있기가 답답합니다.
오늘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둘째 딸과 함께 학원 상담 다녀오는 길에 들린 카페예요.
구파발역 "휴가" 카페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학부모들 모임 장소로 많이 다녀본 곳이에요.
구파발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가깝지만 지금은 2번출구 공사 중이라 1번 출구 이용하셔서 건너오셔야 합니다.
휴먼프라자 3층에 위치.
지하에 주차 가능합니다. 무료 주차가능 시간은 꼭 주문하시면서 물어보세요.
휴먼프라자 건물 주차비 꽤 비싼 편입니다.
건물이 긴 복도처럼 되어 있어서 엘리베이터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엘리베이터가 건물 양쪽에 두 군에 있어서 잘 타면 바로 앞에서 내리고, 아니면 복도 저편으로 내릴 수도 있어요.
휴가 카페의 장점은 넓은 공간입니다.
예전에도 넓어서 좋았는데 요즘처럼 코로나 시대엔 더욱 좋은 장점이죠.
편안한 소파 형식의 자리도 있고, 보통 테이블 의자도 있어요.
소파는 조금 불편한듯해서 일반 테이블에 앉았어요. 저희는 공부도 조금 하고 가려고 책상 느낌의
테이블로~
입구에서 QR코드 체크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구 오른쪽엔 혼자 오신 분들이 즐겨 앉는 곳이에요. 주로 노트북 이용하시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사진엔 없지만 입구 왼쪽으로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마루 형식이라 아기 동반한 부모님들이 편하게 이용하시구요,
브런치 메뉴 중 치킨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주문했습니다.
에그 토마토 샌드위치도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바닐라라테 한잔 추가.
커피 주문 시 고소한 맛과 신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지역명을 이용해서 구파발, 신파발이라고 이름 지었네요. 아이디어 굿입니다.
치킨 샌드위치와 감자튀김이 같이 나와요.
안쪽 치킨의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라 아쉽지만,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셀프코너에 양배추와 무 피클이 있어서 편하게 가져오시면 됩니다.
저희는 점심식사하고 4시쯤 가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었어요.
딸과 함께 맛있게 먹고 공부도 조금 하고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답니다.
카페 휴가엔 빵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커피와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브런치 이용하러 갔기 때문에 빵 종류를 맛보지는 못했어요.
쿠키 종류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브런치 카페로 추천드리고 싶은 구파발역 "휴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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